내가 산 전자제품의 무상수리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어떻게 알아요?

2017년 12월 29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친절한 경제 "내가 산 전자제품의 무상수리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어떻게 알아요?"

질문 : 

"전자제품을 구입하고나서 A/S를 받으려고 하는데 

무상 수리가 언제까지 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리고 무상수리가 1년이면 제품을 산 날짜로 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아야 하는데,

언제 구입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결론 : 

가전 제품을 구입하시면 무상수리가 언제까지 되는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공정위에서 만든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이란것이 규정이 됩니다.

대부분 1년이고, 에어컨은 2년, 복사기는 6개월 이렇습니다.

웬만한 가전제품은 1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구매한 날짜 부터 1년 이기 때문에, 내가 언제 구매 했는지를 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쉽고 제품에 구매일자가 써있는 것도 아니어서 난처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보통 제품에 써 있는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제조일자로 부터 1년 6개월을 보게 됩니다.

제조일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련번호를 A/S 센터에 문의를 하게 되면 제조일자를 알 수 있습니다.

제조 되어서 공장에서 나온 바로 그날 소비자가 그 제품을 사지는 않았겠으나, 적어도 제조된지 6개월 안에는 구입했을 것으로 보고 제조일자로 부터 1년 6개월인 경우에는 무상수리 기간으로 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1년이 지났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억울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존재 합니다.

나는 "제조일자로 부터 9개월이 지난 후에 청소기를 샀는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영수증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찾는 방법으로는,

1.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샀을 경우 : 대리점에서 물건 사간 고객의 전화번호를 마케팅 차원에서 남겨 놓기도 하기 때문에 대리점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2. 신용카드로 샀을 경우 : 신용카드 내역을 확인해서 카드사에 해당 영수증을 달라고 할 경우 얻을 수 있습니다.

3. 인터넷으로 샀을 경우 : E-Mail로 구매한 결제 정보가 오기 때문에 검색해 보면 됩니다.

4. 현금으로 샀을 경우 : 현금 영수증을 받아 놨을 경우 국세청에 문의해 보면 어떤 마트에서 받은 영수증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2.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안목을 높이는것이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3. 글만 읽는것 보다는 방송이나 팟캐스트 등으로 직접 듣는것이 더욱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4. 경제전문 방송으로, 사회적 이슈등 경제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어 청취자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